2011년 9월 21일 수요일

파킨슨병이란?

1817년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에 의해 붙여진 이름인 ‘파킨슨 병 (Parkinson's disease)’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 세포들이 죽어감으로써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여러 증세를 나타내는 질병입니다. 이 증세의 특성은 손발이 떨리고(진전), 몸이 굳으며(강직), 행동이 느리고(서동), 말소리가 잘 안 나오며, 얼굴 표정이 없고, 걸음걸이가 나빠지는(보행장애) 현상을 보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특히 이동할 때 어려움울 많이 겪고 있고, 병이 진행됨에 따라 근육을 쓰는 다른 기능도 나빠집니다(연하장애, 언어장애),

따라서 파킨슨병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사람의 근육을 쇠약하게 만들며, 사회적으로 격리시키고, 비용이 많이 드는 퇴행성 신경질환중의 하나입니다. 미국의 경우 환자의 약 15% 정도는 50세 이전에 발병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증상이나 심한 정도는 환자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악화됩니다. 전세계적으로 60세 이상 노년기 인구의 약 1%가 파킨슨 병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의 파킨슨 병 환자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 약6만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세계인구가 노령화되면서 필연적으로 퇴행성 질환의 발생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연구 개발된 파킨슨 병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수술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또 많은 약들이 개발되었지만, 증상을 일시적으로 멈출 뿐 발병원인을 알지 못한 채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파킨슨 병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운동 요법으로는 수영, 걷기운동 및 체조 등이 있으며, 그 이외에도 언어요법, 맛사지, 작업요법, 물리치료를 통해서 최대한 병의 진행을 늦추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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