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도 모르는 생세포치료, 파킨슨병 환자 모아 독일로 ‘원정시술’ 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6263772&code=46111301 을 읽고 ==
물속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환자들은 모든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 지난 봄 웰니스에서 하는 설명회에 다녀왔었습니다.
전 아직 뇌심부자극수술을 받기 전이라 여기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써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세포치료라는 방식을 써 보는 것에 동의할 수 없었지요.
의사라는 외국분도 앉아 계시고 수술을 받고 좋아졌다는 외국환자분도 계셨습니다만, 모집하시는 분들이 억지스러움이랄까 부자연스럽다고 느꼈었습니다. 또 전 개인적으로 4년째 육고기를 먹지 않기에 생세포를 주사로 맞고 싶지도 않았구요.
전 아직 뇌심부자극수술을 받기 전이라 여기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써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세포치료라는 방식을 써 보는 것에 동의할 수 없었지요.
의사라는 외국분도 앉아 계시고 수술을 받고 좋아졌다는 외국환자분도 계셨습니다만, 모집하시는 분들이 억지스러움이랄까 부자연스럽다고 느꼈었습니다. 또 전 개인적으로 4년째 육고기를 먹지 않기에 생세포를 주사로 맞고 싶지도 않았구요.
같은 환자로서 답답한 심정을 왜 모르겠습니까마는 우리나라 의술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내년 서울에서 MDPD 2013같은 파킨슨병의 세계적인 학회가 열리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지금 증상완화를 위해서 복용하는 L-dopa는 어떻게 개발 된 약입니까?
많은 환자이 사후에 연구용으로 뇌를 기증하고 연구자들은 실험을 하여 개발된 것입니다. 사실 100% 정확한 파킨슨병 진단은 환자가 사망한 뒤 뇌를 조사해 봐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장처럼 미리 조금 세포를 떼어서 배양해 볼 수도 없지요. 그래서 경험 많은 신경과의사의 판단이 중요한 것입니다.
듣도보도 못한 치료법을 수용할 지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이젠 증상완화제가 아니라 정말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임상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L- dopa를 복용할 수 있게끔 해 주시고 앞서 가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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