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9일 목요일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헬로진’의 상용화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9일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와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 판매를 추진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과 테라젠이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의 상용화 및 유전자 맞춤의학 패널을 검증하기 위한 유전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은 물론 맞춤의약 신약개발과 바이오마커 개발 등 연구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본격적인 유전체분석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전세계 유전자정보 분석서비스 산업의 시장규모는 2007년 이래 매년 약 25%의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14년 86억달러(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수십종의 질병에 대한 질병발병률을 확인하는 검사로 전문의를 통해 각종 질환을 유전적으로 분석해 예방 및 치료를 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한국인 10대 암을 포함,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 뇌질환과 치매, 우울증, 파킨슨병 등 유전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한국인 유전체분석기술과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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