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an Journal of Neurology 2009;16:1305-1311![]() 연구목적 파킨슨병의 주요 경구 치료약물은 levodopa이다. 약동학적으로 levodopa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약물로는 DDCI (Dopa-Decarboxylase Inhibitor)와 COMT (Catechol-O-Methyltransferase) 억제제가 있다. 이전 연구들에서 LCE (levodopa/DDCI/entacapone)가 levodopa/DDCI보다 혈청 levodopa가 더 높고 안정적이었으며, on/off 증상 등의 운동증상 조절에도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levodopa/DDCI를 복용 중이면서 약효소진(wearing-off)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entacapone의 조기 병합요법이 지연 병합요법보다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세 개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제3상 임상시험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 연구하였다. 대상 환자는 30~80세로 운동증상 변동을 보이는 levodopa에 반응하고, 용량증량이 필요한 파킨슨병 환자로 정하였다. 비정형적 파킨슨병, 치매, 중대한 신경학적 또는 정신적질환, 정신과적질환 환자는 제외하였다. 환자를 LCE를 복용한 조기 병합치료군과 levodopa/DDCI/placebo를 복용한 지연 병합치료군으로 나누어 6개월간 이중맹검법으로 진행한 후, LCE로 5년간 치료하였다. ![]() 조기 병합치료군에서 entacapone은 하루 200 mg을 투여하였다. 두 군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 UPDRS (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part III 운동 점수를 사용하였고, 주로 정오 전에 측정하였다. 두 군의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혈액검사, 활력징후, 심전도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총 488명의 환자가 분석되었다. 1년째, 5년째 UPDRS part III 점수가 조기 병합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좋았다(p<0.05) <그림 5>. 이상운동증(dyskinesia)을 포함한 안전성에 있어서도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다. 논문 요약 이 연구는 이미 levodopa/DDCI를 복용 하고 있지만 약효소진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entacapone 추가요법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기에 대한 연구이다. Entacapone의 조기 추가요법이 UPDRS part III 점수를 1.66점 감소시켜 지연요법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결과적으로 LCE의 조기 병합요법은 6개월 지연 요법보다 더 나은 운동증상 조절을 5년까지 유지시켰다. 이러한 결과의 기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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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Journal of Neurology 2009;16:1305-1311![]() 연구목적 파킨슨병의 주요 경구 치료약물은 levodopa이다. 약동학적으로 levodopa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약물로는 DDCI (Dopa-Decarboxylase Inhibitor)와 COMT (Catechol-O-Methyltransferase) 억제제가 있다. 이전 연구들에서 LCE (levodopa/DDCI/entacapone)가 levodopa/DDCI보다 혈청 levodopa가 더 높고 안정적이었으며, on/off 증상 등의 운동증상 조절에도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levodopa/DDCI를 복용 중이면서 약효소진(wearing-off)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entacapone의 조기 병합요법이 지연 병합요법보다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세 개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제3상 임상시험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 연구하였다. 대상 환자는 30~80세로 운동증상 변동을 보이는 levodopa에 반응하고, 용량증량이 필요한 파킨슨병 환자로 정하였다. 비정형적 파킨슨병, 치매, 중대한 신경학적 또는 정신적질환, 정신과적질환 환자는 제외하였다. 환자를 LCE를 복용한 조기 병합치료군과 levodopa/DDCI/placebo를 복용한 지연 병합치료군으로 나누어 6개월간 이중맹검법으로 진행한 후, LCE로 5년간 치료하였다. ![]() 조기 병합치료군에서 entacapone은 하루 200 mg을 투여하였다. 두 군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 UPDRS (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part III 운동 점수를 사용하였고, 주로 정오 전에 측정하였다. 두 군의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혈액검사, 활력징후, 심전도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총 488명의 환자가 분석되었다. 1년째, 5년째 UPDRS part III 점수가 조기 병합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좋았다(p<0.05) <그림 5>. 이상운동증(dyskinesia)을 포함한 안전성에 있어서도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다. 논문 요약 이 연구는 이미 levodopa/DDCI를 복용 하고 있지만 약효소진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entacapone 추가요법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기에 대한 연구이다. Entacapone의 조기 추가요법이 UPDRS part III 점수를 1.66점 감소시켜 지연요법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결과적으로 LCE의 조기 병합요법은 6개월 지연 요법보다 더 나은 운동증상 조절을 5년까지 유지시켰다. 이러한 결과의 기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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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의 주요 경구 치료약물은 levodopa이다. 약동학적으로 levodopa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약물로는 DDCI (Dopa-Decarboxylase Inhibitor)와 COMT (Catechol-O-Methyltransferase) 억제제가 있다. 이전 연구들에서 LCE (levodopa/DDCI/entacapone)가 levodopa/DDCI보다 혈청 levodopa가 더 높고 안정적이었으며, on/off 증상 등의 운동증상 조절에도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levodopa/DDCI를 복용 중이면서 약효소진(wearing-off)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entacapone의 조기 병합요법이 지연 병합요법보다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세 개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제3상 임상시험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 연구하였다. 대상 환자는 30~80세로 운동증상 변동을 보이는 levodopa에 반응하고, 용량증량이 필요한 파킨슨병 환자로 정하였다. 비정형적 파킨슨병, 치매, 중대한 신경학적 또는 정신적질환, 정신과적질환 환자는 제외하였다. 환자를 LCE를 복용한 조기 병합치료군과 levodopa/DDCI/placebo를 복용한 지연 병합치료군으로 나누어 6개월간 이중맹검법으로 진행한 후, LCE로 5년간 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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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병합치료군에서 entacapone은 하루 200 mg을 투여하였다. 두 군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 UPDRS (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part III 운동 점수를 사용하였고, 주로 정오 전에 측정하였다. 두 군의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혈액검사, 활력징후, 심전도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총 488명의 환자가 분석되었다. 1년째, 5년째 UPDRS part III 점수가 조기 병합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좋았다(p<0.05) <그림 5>. 이상운동증(dyskinesia)을 포함한 안전성에 있어서도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다.
논문 요약
이 연구는 이미 levodopa/DDCI를 복용 하고 있지만 약효소진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entacapone 추가요법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기에 대한 연구이다. Entacapone의 조기 추가요법이 UPDRS part III 점수를 1.66점 감소시켜 지연요법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결과적으로 LCE의 조기 병합요법은 6개월 지연 요법보다 더 나은 운동증상 조절을 5년까지 유지시켰다. 이러한 결과의 기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도영록, 대구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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